대통령 ‘최강욱 챙기기’ 에 與 내부 “文 心 뭐냐” 당혹 – 조선 닷컴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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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력 2020.05.14 22:00
     | 2020정 2020.05.14 22:07

전화 받은 崔 “盧 文 정신 되새겨”
嫡子 내세우며 합당 까지 언급
與 “통상적 전화” 라면서도 시끌


/ 조선 D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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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대통령 이 열린 민주당 최강욱 신임 대표 에게 취임 축하 전화 를 건 사실 이 알려 지면서 더불어 민주당 과 열린 민주당 사이 의 ‘적자 (嫡子)’ 논쟁 이 다시 불 붙을 조짐 을 보이고 있다. 열린 민주당 은 지난 4 · 15 총선 을 앞두고 ‘친문 (親 文) 효자 론’ 을 내걸고 창당 했다. 반면 민주당 은 “우리 는 그런 자식 을 둔 적이 없다” 며 선 을 그었다. 그런데 최 대표 가 문 대통령 과 통화 한 내용 을 공개 하고 오는 8 월 민주당 전당 대회 후 양당 합당 가능성 까지 언급 하면서 이 문제 가 새로운 들었다 는 관측 이 나온다.

최 대표 는 14 일 페이스 북 에 문 대통령 이 전날 취임 축하 전화 를 건 사실 을 언급 하며 “‘노무현 정신’ 과 ‘문재인 정신’ 을 가슴 에 되 새긴다” 고 말했다. 여권 에선 “최 대표 가 문 대통령 전화 를 기화 로 ‘우리도 친문 적자’ 란 메시지 를 전하는 것 같다” 는 말이 나왔다.

민주당 인사 들은 문 대통령 과 최 대표 의 통화 를 “신임 정당 대표 에 대한 통상적 축하 전화” 라고 평가 하면서도 문 대통령 의 진의 (眞 意) 를 두고 설왕설래 했다. 열린 민주당 이 친문 적자 로 인정 받는 것은 여권 내 정치적 역학 관계 에 영향 을 미칠 수 있기 때문 이다. 또 지난 총선 에서 열린 민주당 과 선 긋기 를 주도한 사람 은 이해찬 대표 와 양정철 전 민주 연구원장, 이근형 전 전략 기획 위원장 이다. 이 때문에 여권 에서는 문 대통령 이 최 대표 에게 격려 메시지 를 보낸 것을 총선 승리 후 민주당 을 떠난 양 전 원장 의 정치적 행로 와 연결해 보는 시각 도 있다. 한 여권 관계자 는 “이번 총선 승리 의 1 등 공신 으로 꼽히는 양 전 원장 이 최근 정권 핵심부 의 견제 를 받는 것 아니냐 는 말이 돌고 있다” 고 했다.

민주당 에선 열린 민주당 이 대통령 메시지 를 언론 에 공개 한 것을 두고 ‘합당 분위기 조성용’ 으로 보고 있다. 8 최 대표 는 이날 민주당 과 합당 하는 문제 와 관련해 “8 월 민주당 전당 대회 에서 얘기 가 나오기 시작할 것” 이라고 했다. 민주당 의 한 의원 은 “대통령 이 최 대표 에게 협력 필요성 을 언급 했기 때문에 당대표 도전자 들은 합당 하라는 뜻 인지 고민 스러울 것” 이라고 했다. 반면 이해찬 대표 는 여전히 열린 민주당 과 합당 은 없다는 입장 인 것으로 알려졌다.

이런 가운데 ‘검찰 개혁’ 을 주장 해온 최 대표 는 21 대 국회 가 출범 하면 법제 사법 위원회 배정 을 희망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. 다만 민주당 에서는 조국 전 법무 장관 아들 인턴 증명서 를 위조 해준 혐의 로 재판 받는 최 대표 가 법사위 원 을 맡는 건 바람직 하지 않다는 기류 가 강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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