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술집 서 하루 3300 만원” 위안부 단체, 이상한 장부 – 조선 닷컴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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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력 2020.05.11 21:52
     | 2020정 2020.05.11 22:25

술집 주인 “실제 결제 는 430 만원”
정의연 2 년전 모금 행사 장부 와 달라


이나영 정의 기억 연대 이사장 (왼쪽 세번째) 이 11 일 오전 서울 마포구 '인권 재단 사람' 에서 기부금 관련 논란 에 대한 입장 을 밝히고 있다 ./ 김지호 기자
이나영 정의 기억 연대 이사장 (왼쪽 세번째) 이 11 일 오전 서울 마포구 ‘인권 재단 사람’ 에서 기부금 관련 논란 에 대한 입장 을 밝히고 있다 ./ 김지호 기자

정의 기억 연대 (이하 정의연) 가 그동안 ‘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’ 을 명분 으로 기부 받은 기부금 의 상세 사용 내역 공개 를 거부 했다. 위안부 피해자 인 이용수 (92) 할머니 가 “위안부 할머니 들을 위한 답시고 거둬 들인 모금액 을 우린 제대로 받은 적 없다” 고 문제 를 제기 하자, 정의연 은 ‘모든 의혹 에 공개 하겠다’ 며 11 일 오전 서울 마포구 ‘ 인권 재단 사람 ‘본관 에서 기자 회견 을 열었다. 그러나 정작 회견 에선 “세상에 어떤 시민 단체 가 활동 내역 을 낱낱이 공개 하느냐” 며 세부 내역 공개 를 거부 했다.

정의연 은 대신 이날 회견 에서 A4 4 장 분량 으로 3 년치 기부금 수입 · 지출 내역 등 을 공개 했다. 그러나 이 자료 는 정의 연이 국세청 홈페이지 에 공시 해놓은 공익 법인 결산 서류 보다 내용 이 더 간단 했다.

본지 취재 에 따르면 정의 연이 국세청 에 공시 한 결산 내역 중 일부 는 지출 을 과도 하게 부풀린 정황 이 확인 됐다. 정의연 은 2018 년 결산 자료 에서 그해 11 월 18 일 디오 브루 잉 주식회사 에 3339 만원 을 지출 했다고 밝혔다. 디오 브루 잉 은 맥 줏집 옥토버 훼 스트 체인점 을 운영 하는 회사 다. 확인 결과 정의 연이 이날 서울 종로구 옥토버 훼 스트 에서 ‘정대협 (정의연 의 옛 명칭) 28 주년 후원 의 밤’ 행사 를 가졌다.

확인 결과 정의연 의 그날 결제액 은 3339 만원 이 아니었다. 방호 권 옥토버 훼 스트 대표 는 “당일 정의 연이 우리 점포 에서 행사 를 연 것은 사실 이지만 가게 에서 결제 한 매출액 은 972 만원 이었다” 고 밝혔다. 방 대표 는 이어 “우리 는 그 돈 을 받은 뒤 재료비 와 인건비 등 실제로 들어간 비용 430 만원 을 제한 나머지 이익금 541 만원 을 정의연 에 후원 하는 형식 으로 되돌려 줬다” 고 말했다. 정의 연이 실제 결제 한 금액 은 430 만원 이지만 회계 처리 는 그보다 8 배 가까이 많은 금액 으로 한 것이다.

이에 대해 정의연 측은 “장부 는 3339 만원 을 모두 옥토버 훼 스트 에서 썼다 는 게 아니라, 그해 여러 곳 에서 지출 한 모금 행사 지출 총액 을 옥토버 아래 에 몰아 놓은 것” 이라고 해명 했다. 하지만 회계 전문가 들은 “공시 대상인 회계 자료 를 그런 식 으로 정리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” 이라고 말했다.

이나영 정의연 이사장 은 이날 회견 에서 이용수 할머니 와 지지자 들을 향해서 는 “30 년간 이 운동 을 같이 해 오고 가족 같이 지내온 할머니 의 상처 를 드려서 사과 드린다” 고 공식 사과 했다. 그러나 기부금 사용 과 관련해 제기 된 의혹 에 대해 해명 하지는 않고, “이 문제 를 폄훼 하고 심지어 활동가 를 분열 시키고 상처 입힌 여러분들 반성 하길 바란다” 며 비난 했다.

활동 세부 내역 공개 하는 NGO 적지 않은데…

정의연 “어느 NGO 가 내역 낱낱이 공개 하나”

정의 연이 11 일 기자 회견 에서 “기부금 내역 이 투명 하게 관리 되고 있다” 며 공개 한 2017 ~ 2019 년 ‘연도 별 기부금 수입 내역 및 사업별 지출 내역 은 위해 별도로 만든 자료 였다. 정의연 스스로 가 과거 국세청 홈페이지 에 공시 한 ‘공익 법인 결산 서류’ 와도 달랐다.

국세청 공시 자료 에 따르면, 정의연 은 ‘위안부 피해자 지원 사업’ 으로 2018 년엔 27 명 에게 2320 만원 (1 인당 86 만원 꼴), 작년 에는 23 명 에게 2433 만원 (1 인당 106 만원 꼴) 을 지급 했다. 각각 그해 거둬 들인 기부금 의 4.1%, 2.8% 에 해당 한다. 하지만 정의 연이 기자 회견 에서 공개 한 자료 에는 지난 3 년간 발생한 수입 의 41% 를 ‘위안부 피해자 지원 사업’ 에 쓴 걸로 나온다. 또 정부 가 정의연 에 비용 을 주고 위탁 한 사업 까지 모두 자신들 의 수입 · 지출 에 포함 하면서 해당 비율 이 8 배로 커졌기 때문 이다. 정부 관계자 는 “정부 사업 을 수행 하는 기관 으로서 정의연 에 보조금 을 지급 한 것 뿐 이므로, 그걸 정부 기부 로 처리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” 고 말했다.

정의연 은 이날 세부 내역 공개 를 요구 하자 “세상 어느 NGO 가 활동 내역 을 낱낱이 공개 하고, 세부 내용 을 공개 하느냐” 면서 “기업 들 에는 왜 요구 하지 않는 건지 너무 가혹 하다고 생각 한다” 며 답변 을 피했다. 그러나 기업 과 NGO 는 설립 목적 과 활동 자체 가 다르다는 점 에서 부적절한 비교 라는 지적 이 나온다. 한 회계사 는 “기업 은 자본금 을 가지고 수익 사업 을 벌이는 곳 이고, NGO 는 외부 에서 기부금 을 받는 곳 인데 단순 비교 가 또한 또한 기업 은 주주 장부 를 열람 할 권리 도 를. 잘 알고 있을 NGO 관계자 가 NGO 의 회계 공개 과정 ​​을 기업 과 비교 한 이유 를 이해할 수 없다 “고 밝혔다.

정의연 은 측 주장 과 다르게 활동 세부 내역 을 공개 하는 국내외 NGO 도 적지 않다. 네덜란드 국제 개발 NGO 인 SNV 의 경우 매년 발행 하는 회계 보고서 를 통해 사업 수행 비용 을 임차비, 청소비, 커피 · 차 등 음료비, 소프트웨어 유지비, 수도세, 전기세 등 으로 세분화 해서 공시 하고 있다. 정의연 의 경우 사업 지출 내역 을 ‘임차료’ ‘시설 유지 관리비’ 등 으로 만 구분 하는 데 그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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