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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사 당일 9 시 19 분 처음 인지 했다는 발표 완 달리
9 시 19 분 이미 청와대 내부 에 문자 메시지 발송 돼
사 참위 “10 분 가량 일찍 인지… 허위 공문서 작성”
13 일 오전 서울 중구 가습기 살균제 사건 과 4.16 세월 호 참사 특별 조사 위원회 에서 열린 ‘청와대 의 세월 호 참사 최초 인지 시각 등 관련 수사 요청 기자 회견’ 이 끝난 뒤 장훈 4.16 세월 호 참사 가족 협의회 운영 위원장 이 입장 발표 발표 하고 있다. 연합 뉴스
박근혜 정권 당시 청와대 가 세월 호 참사 최초 인지 시각 을 조작 한 정황 이 드러났다. 참사 당일 대통령 보고 시각 등 을 조작 한 혐의 로 지난해 8 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 장이 징역 1 년형 을 선고 받았으나, 최초 인지 시각 과 관련해 조작 의혹 이 제기 된 건 이번 이 처음 이다.
사 참위 는 13 일 오전 기자 회견 을 열어 “청와대 내부 자료 와 국가 안보실 관계자 진술 등 을 확보 한 결과 공식적 으로 밝혀 온 시각 보다 10 분 가량 일찍 청와대 가 세월 호 참사 를 최초로 인지 했던 것이 드러났다” 고 밝혔다. 당시 청와대 는 참사 당일 오전 9 시 19 분 국가 안보실 위기 관리 센터 가 (YTN) 뉴스 속보 를 통해 처음 사고 를 인지 했고, 해양 경찰청 상황실 에 관계 를 확인한 뒤 9 시 24 분 청와대 직원 153 명 에게 문자 메시지 를 보내 상황 을 알렸다 고 주장 해왔다
하지만 사 참위 가 공개 한 당시 문자 메시지 를 보면 발송 시각 은 9 시 24 분이 아닌 9 시 19 분 이다. “상황 을 인지 하고 10 분 이내에 문자 를 발송 한 것으로 기억 한다” 는 당시 위기 관리 센터 직원 의 진술 도 확보 됐다. 청와대 의 공식 발표 와 는 달리 9 시 24 분 보다 5 분 가량 일찍 직원 들 에게 상황 이 전달 됐으며, 청와대 는 사고 소식 을 처음 알게 된 건 그보다 먼저 였다는 뜻 이다. 박병우 사 참위 세월 호 참사 진상 규명 국장 은 “김기춘 전 실장 등 은 참사 당일 해당 문자 를 직접 받았을 뿐 아니라 국회 조사 대응 과정 에서 상황 일지 와 관련 자료 를 보고 받았다 인지 시각 이 9 시 19 전 이라는 점 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 ”이라고 주장 했다. 사 참위 는 참사 직후 청와대 의 초동 조처 가 논란 이 되자 김 전 실장 이 비난 을 피하기 위해 위기 관리 센터 등에 허위 로 자료 를 작성 케 한 것으로 보고 있다. 사 참위 는 이를 허위 공문서 작성 으로 보고 검찰 에 김 전 실장 등에 대한 수사 를 요청할 계획 이다.
사고 인지 경위 등 참사 당일 청와대 행적 을 보다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지적 이 나온다. 박병우 국장 은 “와이티엔 속보 가 아니라면 어떤 경로 를 통해 사고 가 인지 됐는지 등 전면적 인 재조사 가 필요 하다” 고 강조 했다. 이날 기자 회견 에 참석 한 세월 호 유가족 장훈 4‧16 세월 호 참사 가족 협의회 운영 위원장 도 “사 참위 가‘ 대통령 기록물 ’을 확보 해 조사 에서 제도 개선 논의 가 이뤄져야 한다” 고 말했다.
박윤경 기자 [email protected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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