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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 월 보다 감소 폭 더 커져
일시 휴직자 113 만명 늘어 148 만명
비경제 활동 인구 83 만명 ↑… 2000 년 이후 최대
정부 “55 만개 이상 일자리 신속 공급”

코로나 19 확산 에 따른 경제 충격 으로 4 월 취업자 수가 21 년 2 개월 만 에 가장 큰 폭 으로 감소 했다. 비경제 활동 인구 는 83 만 1 천명 이 늘어 역대 최대 증가 폭 을 기록 했다.
13 일 통계청 이 발표 한 ‘4 월 고용 동향’ 을 보면, 지난달 취업자 수 는 2656 만 2 천명 으로, 전년 동월 대비 47 만 6 천명 감소 했다. 외환 위기 여파 가 미쳤던 1999 년 2 월 (65 만 8 천명) 이후 최대 감소 폭 이다. 지난 3 월 감소 폭 (19 만 5 천명) 보다 두 배 이상 늘어, 고용 피해 가 커지는 추세다.
산업 별로는 대면 서비스 업종 이 크게 타격 을 입었다. 숙박 및 음식점업 이 21 만 2 천명 (9.2%) 줄었고, 교육 서비스업 이 13 만명 (6.9%) 감소 했다. 도 · 소매업 에서 12 만 3 천명 (3.4%) 감소 했고, 제조업 도 4 만 4 천명 (-1%) 줄었다. 반면 보건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 은 7 만 7 천명 (3.5%) 늘고, 운수 및 창고업 도 3 만 4 천명 (2.4%) 증가 했다.
종 사상 지위 별로 보면, 비교적 안정적 일자리 인 상용직 은 40 만명 (2.9%) 늘 었으나, 임시직 은 58 만명 (12%) 줄었고, 일용직 은 19 만 5 천명 (13.7%) 감소 해, 취약 계층 일자리 가 급감 했다 .
취업자 에 속 하지만 무급 휴직 등 으로 잠시 일 을 쉬는 일시 휴직자 는 148 만 5 천명 으로, 지난해 보다 113 만명 급증 했다.
15 살 이상 고용률 은 59.4% 로 지난해 보다 1.4% 포인트 감소 했는데, 이는 4 월 기준 으로 2010 년 (59.2%) 이후 최저 치다. 국제 비교 기준 인 15 ~ 64 살 고용률 은 65.1% 로, 역시 지난해 보다 1.4% 포인트 하락 했다. 4 월 기준 으로 2013 년 (64.6%) 이후 최저 다.
연령별 고용률 을 보면 60 대 이상 을 제외한 전 연령층 에서 감소 했다. 청년층 인 15 ~ 29 살 고용률 (45%) 은 3.5% 포인트 줄었고, 30 대 (77.6%) 는 1.4% 포인트 하락 했다. 40 대 (78.7%) 는 -1.5% 포인트, 50 대 (76.3%) 는 1.4% 포인트 감소 했다. 60 대 이상 (43.4%) 은 0.2% 포인트 늘었다. 다만 전월 (0.8%) 에 비해 증가 폭 은 둔화 했다.
4 월 실업률 은 4.2% 로 전년 동월 대비 0.2% 포인트 줄었다. 코로나 19 충격 으로 기업 이 휴업 · 감원 을 하고 신규 채용 도 꺼리 면서, 취업 시장 자체 가 얼어 붙어 실업자 들이 구직 활동 을 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 된다. 이에 따라 비경제 활동 인구 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3 만 1 천명 늘어난 1699 만 1 천명 으로 집계 됐다. 증가 폭 은 통계 기준 을 변경 한 2000 년 6 월 이후 최대 다.
통계청 이 보다 정확한 실업 상태 를 파악 하기 위해 작성 하는 확장 실업률 (고용 보조 지표 3) 은 14.9% 로, 2015 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치다. 고용 보조 지표 3 은 구직 활동 을 하는 실업자 에다 비경제 활동 인구 가운데 ‘잠재 구직자’ 및 ‘잠재 취업 가능자’, 취업자 가운데 추가 로 취업 할 들을 의사 가 들을 들을. 청년 확장 실업률 도 26.6% 로 2015 년 통계 발표 이후 최고 치다.
정부 는 이날 아침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 재정부 장관 주재 로 정부 서울 청사 에서 관계 부처 장관 들이 참석 한 녹실 회의 를 열어 고용 상황 을 점검 했다. 참석자 들은 코로나 19 영향 이 집중된 대면 서비스업 분야 가 더 어려워진 가운데, 수출 부진 등 으로 제조업 등에서 도 충격 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고 판단 했다. 특히 영향 이 나타난 임시 · 일용직, 자영업자 를 중심 으로 고용 시장 의 어려움 을 대처 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 를 냈다.
정부 는 취약 계층 일자리 지원 을 위해 오는 14 일과 21 일 열리는 비상 경제 중앙 대책 본부 회의 에서 ’55 만개 이상 직접 일자리 신속 공급 방안 ‘등 을 집중 논의 할 계획 이다.
이경미 기자 [email protected]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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