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이태원 발 감염’ 전국서 42 명… 당국, 방문 사실 신고 당부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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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]

생활 방역 으로 넘어 가고 처음 맞는 주말 인데 다시 코로나 감염 속보 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. 이태원 클럽 에서 터져 나온 바이러스 는 서울 을 비롯한 수도권 은 물론 이고 충북 과 부산 까지 퍼 졌습니다. 관련 환자 수도 42 명 으로 훌쩍 늘어나 면서 방역 당국 은 어떤 연결 고리 가 있을지 모르는 만큼 지난 연휴 이태원 클럽 을 방문 했다면 모두 신고 해달라고 나섰 습니다. 지금 가장 중요한 건 ‘시간 과 의 싸움’ 입니다. 감염 위험 에 노출 됐던 사람들 을 빨리 찾아 내 검사 하고 여기서 누가 확진 자 인지 를 가려 내 격리 시켜야 하죠. 하지만 여전히 약 1300 명이 연락 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.

먼저 오늘 (9 일) 환자 현황 부터, 이희 령 기자 가 전 합니다.

[기자]

이번 집단 감염 은 서울 이태원 클럽 을 중심 으로 발생 해 수도권 에 집중적 으로 퍼 졌습니다.

서울 에서 27 명, 경기 에서 7 명, 인천 에서 6 명의 확진 자가 나왔습니다.

충북 청주 와 부산 에서도 각각 1 명이 확진 판정 을 받았습니다.

확진 자는 모두 42 명, 전국 으로 확산 된 겁니다.

3 차 감염 까지 잇따 랐 습니다.

인천 에선 이태원 클럽 에 방문한 뒤 확진 된 남성 의 누나 가, 성남 에서도 클럽 에 다녀 갔던 성남시 의료원 간호사 의 형 과 어머니 가 확진 됐습니다.

방역 당국 은 더 많은 확진 자가 나올 가능성 이 크다고 설명 했습니다.

[권준욱/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: 지역사회 전파도 더 나올 것이고, 당장 그 클럽에 동일 시간대 또는 다른 연결고리에 따라서 더 환자가 나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.]

긴밀한 접촉 이 이뤄진 밀폐 된 공간 인 만큼 클럽 을 찾은 상당수 사람들 이 바이러스 에 노출 됐을 가능성 이 크다고 보는 겁니다.

이들 의 거주지 가 전국 에 퍼져 있다면 어디서 라도 2 차 전파 가 일어날 수 있다고 도 했습니다.

또 방역 당국 은 이번 집단 감염 이 환자 한 명 이나 하나 의 감염원 에 의한 전파 라기 보단 여러 산발적 인 연결 고리 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 습니다.

이번 집단 감염 의 첫 환자 로 추정 되는 용인시 확진 자 A 씨 와 같은 날 증상 이 나타난 클럽 방문 환자 가 2 명 더 있기 때문 입니다.

확진 자 중엔 용인시 A 씨 가 이태원 을 방문 하지 않은 날 바이러스 에 노출 돼 증상 이 나타난 경우 도 있습니다.

이렇게 별도 의 연결 고리 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4 월 말 부터 5 월 초 이태원 유흥 시설 방문자 는 모두 감염 위험 이 높다는 겁니다.

방역 당국 은 4 월 29 일 부터 5 월 6 일 까지 이태원 에 있는 클럽 에 방문한 사람들 은 자택 에 머무르고, 방문 사실 을 신고 하라고 당부 했습니다.

(영상 디자인: 배 장근 / 영상 그래픽: 박경민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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