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정치]국가 대표 서 국민 대표 로 … ‘우생 순’ 임오경 당선인 | YTN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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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]

YTN 정치 인터뷰 당 당당. 오늘 은 핸드볼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출신 으로 국가 대표 에서 국민 대표 가 되겠다고 선언 한 더불어 민주당 임오경 광명 갑 당선인 모 셨습니다. 안녕하세요?

[임오경]

안녕하세요.

[기자]

오늘 인간미 넘치는 소탈한 모습 보여 주시 겠다고 해서 기대 가 아주 큽니다.

[임오경]

제가 그랬어요?

[기자]

네, 여기 보고 인사 먼저 해 주세요.

[임오경]

안녕하십니까? 임오경 입니다. 과거 핸드볼 금메달 리스트 였고 또 우생 순 의 실제 주인공 으로 모든 분들 이 알고 있는데 지금 은 광명 갑 국회의원 당선자 로 정치 초년생 입니다. 잘 부탁 드립니다.

[기자]

훌륭한 소개 십니다. 올해 1 월 30 일 이셨어요. 더불어 민주당 15 호 인재 로 영입 돼서 석 달 만 에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 이 되셨 습니다. 보는 사람 은 좀 얼떨떨 한데 어떠세요?

[임오경]

저도 얼떨떨 합니다. 많이 얼떨떨 하고 믿겨 지지도 않고 얼마 전까지 만 해도 코트 에 있었던 사람 이고 또 기업 강연 과 대학교 강의 를 나갔던 사람 인데 지 금 또 제일 윗선 에서 일 을 책임감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, 어깨 가 무거운 상태 입니다.

[기자]

선수 생활 때도 안 드 셨던 약 을 선거 운동 하면서 드셨 다는 첩보 가 있어요. 많이 힘드셨나 봐요.

[임오경]

제가 쓴 걸 못 먹고 또 바늘 을 무서워 합니다. 그런데 제가 스포츠 인 이라는 것 때문에 사람들 편견 이 체력 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말씀 을 하시는데 저도 1 살, 1 살 나이 를 먹고 살아 갑니다. 그런데 이번에 제가 선거 유세 기간 동안, 45 일 기간 동안 약 을 계속 해서 복용 을 했고 일주일 에 한 번씩 링거 를 맞았 습니다.

이제 와서 진짜 말씀 드리지만 많이 부끄럽지만 어떻게 든지 건강한 임오경 을 보여 드리기 위해서,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서 뒤에서 는 약과 링거 의 힘 으로 버텨 냈습니다. [기자] 선거 끝나면 더 힘들다, 이런 얘기 를 하셨 더라고요, 인터뷰 보니까.

[임오경]

그러니까 당선 된 후에 기분 이 어떠 십니까 라고 하는데 진짜 믿겨 지지 않았고 오히려 제가 공약 에서 내놓은 우리 유권자 들, 시민들 에게 약속 한 부분 들을 이제 부터 다시 시작 이구나. 그리고 그 약속 을 지켜 나가야 되는 것 때문에 오히려 더 힘 이 들었어요. 당선 된 후에. 그래서 더 많이 힘들어서 눈물 을 많이 흘렸던 것 같아요.

[기자]

제가 아까 시작 전에 금메달 이 좋냐, 금배지 가 좋냐 했더니 답 뭐라고 하셨죠?

[임오경]

금메달 을 획득 하게 되면 세상 을 다 얻은 것처럼 그 다음 날 부터는 제가 쉴 수가 있어요. 그런데 금배지 는 당선 되었는데 쉴 시간 이 없 더라고요. 당선 인사 부터. 또 제가 공약, 우리 국민 들, 우리 시민들, 유권자 들을 위해서 이행 해 나가야 된다는 것 때문에 금메달 보다는 금배지 가 더 의미 가 있고 또 저 에게 큰 역할 을 주는 것 때문에 …

[기자]

더 좋다 라는 것으로. 금배지 다.

[임오경]

그러니까 금메달 은 잠깐 이니까 금배지 는 임오경 의 진가 를 보여줘야 되는 거기 때문에 금배지 가 더 훌륭 하다 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.

[기자]

정치 에 첫 발 디디 시 는 날 뭐라고 하셨 냐면 38 년 을 체육인 으로 살았다, 국가 대표 에서 국민 대표 가 되겠다, 얘기 를 하셨어요.

[임오경]

국가 대표 태극 마크 를 달고 뛸 때는 항상 국민 들 에게 고생 한 지옥 훈련 을 거친 것을 그 과정 을 결과 로 보여 드려야 겠다고 동료 들 에게 필요한 동료 가 되기 위해서 노력 하면서 금메달 을 획득 했거든요. 그래서 항상 동료 들이 옆 에서 도왔 기 때문에 큰 어려움 이 없었 었는데 정치인 이 되어서 는 이제 혼자서 국민 을 상대로 해서 좋은 역할 을 해 되 잖아요.

또 국가 대표 라는 것은 임오경 만 이 사용할 수 있는 단어 인 것 같아요. 그래서 국가 대표 임오경 이었다 라면 이제는 국민 을 대표 하는 국가 대표 정치인 임오경 이 되기 위해서 지금 까지 노력 했던 것처럼 계속 해서 한 노력 하면 꼭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 을 한번 해 봅니다.

[기자]

말씀 하신 것처럼 국회 에서 좀 귀한 존재 예요. 특히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출신 이 지역구 국회의원 이 된 것은 19 대 태권도 문대성 의원 이후 에 8 년 만이 시 거든요. 어깨 가 무거 우 시죠?

[임오경]

어깨 에 돌 을 얹어 놓은 것 같은 그런 느낌 인데. 우리 문대성 후보 같은 경우 는 텃밭 이라고 하죠. 그 지역구 에 가서 편하게 되었지만 저는 그 외 지역 에 가서 45 일간 전략 공천 으로 광명 이라는 지역 에 가서 45 일간 낯선 곳에 가서 전혀 첫 대면 하면서 하면서 이뤄낸 이 기 하루 를 잊을 수가 수가 그래서 다른 사람 과 같은 금메달 리스트 지만 의미 가 다르고 또 하루 하루 제가 보내온 시간 들을 진짜 책 으로 내면 한 2 권 정도 이상 은 나올 정도로 의미 가 있는 시간 이었다.

[기자]

그런데 사실 감독님 이라는 말이 저는 익숙한 데요. 어쨌든 감독님 에 대해서 여야 할 것 없이 영입 제의 가 꾸준히, 오래전 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. 그런데 지금 이 시기 에 민주당 으로 오신 이유 가 뭘까요?

[임오경]

많은 콜 이 있었지만 그 당시에 는 준비 가 일단 안 되어 있었고 최근 에 제가 더불어 민주당 에 입당 하게 된 것은 문재인 대통령 과 가치관 이 좀 맞았던 것 같아요. 기회 는 평등 하고 과정 은 공정 하고 결과 는 정의 로 워야 된다 라는 말. 우리 스포츠계 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덕목 입니다. 그래서 그러한 것을 봤을 때 이러한 가치관 을 가지고 내가 입당 한다 라면 내가 큰 도움 이 될 수 있겠다, 그러한 생각 을 한번 해 봤어요.

[기자]

이제는 좀 준비 가 됐다고 보시는 거죠?

[임오경]

아니요. 준비 가 돼 있는 건 아니고 2016 년 국정 농단 이 있었고 그다음 에 미투 사건 으로 인해서 우리 심석희 선수 의 문제점 이 생겼을 때 그때 너무나 마음 아픈 일들 이 많았 어요. 잘하는 사람 에게는 상 을 주고 못하는 사람 에게는 벌 을 줘야 되는데 어떠한 문제, 사건 이 터지게 되면 모든 사람 에게 똑같은 벌 을 주는 것 같 더라고요. 그래서 너무나 불공평 한 세상 이다. 항상 무 에서 유 를 창조 했고 최초 라는 수식어 를 달고 다니면서 하나 하나 행동 으로 보여주는 임오경 이었는데 그 당시 너무나 속상 하고 …

[기자]

무력감.

[임오경]

내가 진짜 이렇게 살 필요 가 있나. 그리고 또 저 아닌 다른 사람 에게도 이러한 고생 하는 사람들 에게 마이너스 요인 이 끼치는 상황 을 보고 너무나 마음 아팠어요. 그래서 누군가 가 이러한 사람들 을, 열심히 사는 사람들 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 이 필요 하지 않나. 그게 힘 이고 권력 이라면, 누군가 가 해야 된다 라면 나라 도 해야 되지 않나. 그 당시에 생각 을 하면서 작은 정치 를 자꾸 생각 을 했던 것 같아요. 그런데 이제는 진짜 국민 앞에서 큰 정치 를 하게 되었는데 진짜 평등 하고 공정 하고 정의 로운 그런 세상 을 만들고 싶어서 들어 오게 됐습니다.

[기자]

스포츠 전문가 이기도 한데 본인 소개 할 때 워킹맘 이라는 얘기 도 굉장히 인상적 이었거든요. 일본 에서 용병 으로 14 년간 선수 생활 을 하셨고 그 사이 에 출산 까지 하셨어요. 어떻게 운동 선수 는 몸 이 재산 인데 출산 까지 하고 복귀 하고 이런 것들이 굉장히 최악 의 상황 이었지 않나요?

[임오경]

아직 결혼 안 하셨죠? 제가 여자 로 태어난 걸 가장 후회할 때였어요. 여자 로 태어난 게 너무 싫은 시기 가 결혼 과 출산. 태어나서 가장 많이 힘들게 긴 시간 동안 울었던 시기. 하지만 그 힘든 시기 를 잘 극복 해 내고 나니까 다시 태어나도 나는 여자 로 태어 났으 면 좋겠다 라는 생각 을 하게 되었던 시기 였어요.

[기자]

워킹맘 으로서의 고충 을 좀 많이 느끼시고 바꿀 계획 도 있으신가 봐요.

[임오경]

그렇죠. 결혼 과 출산 으로 인해서 여자들 의 경력 단절 같은 것 그리고 또 출산 으로 인해서 또 현장 에 뛰어 들어야 되는 그 순간 순간, 또 아이 를 코트 에 데리고 다니면서 키우면서 을 을 을 시기 시기 를 잊을 수.

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 보다 여성들 의 마음 들, 아줌마, 엄마 들의 마음 을 알기 때문에 그분들 에게 제가 더 손 을 내밀어 주고 그 손 을 잡고 걸어 강하게 수 있는 그런 고충 수 있는 할 치인 치인 치인 치인 치인 치인 것 같습니다.

[기자]

알겠습니다. 이해찬 대표 가 국회의원 은 어항 속 물고기 다 라고 했어요. 행동 조심 하라, 이런 얘기 였을 것 같은데 임오경 당선인 은 이미 핸드볼 스타 그리고 핸드볼 해설가 또 예능 에도 많이 나 오셔서 이미 어항 속 물고기이 시 잖아요. 그런 면 에서 걱정할 게 없으 시죠?

[임오경]

저는 생각할 때 반 공인, 그리고 반 어항 속 에서 살았던 것 같아요. 그런데 이번에 한 석 달 간에 걸쳐서 제가 정치 초년생 이 되면서 어떤 생각 을 했냐 하면 어항 속이 아니라 저는 큰 바다 로 나가고 싶은 거예요. 정치인 도 사람 인지라 우리 사람 을, 국민 을 위해서 어떠한 희생 과 도움 을 드리기 위해서 제가 뛰어든 것이지 갇혀서 숨어서 살고 싶은 생각 은 1% 도 없습니다. 그래서 지금 까지 어항 속에 갇혔던 국회의원 들이라면 이제는 국회의원 들 도 큰 바다 로 나와서 그 큰 바다 에 있는 모든 물고기 들을 다 안고 갈 수 있는 그런 국회의원 이 되고 싶습니다.

[기자]

야망 이 크 십니다.

[임오경]

이왕 입문 한 거 크게 야망 을 갖고 싶습니다.

[기자]

그렇죠. 당 얘기 도 해 볼게요. 어제 초선 당선인 들 워크숍 하셨어요. 제가 잠깐 쉬는 시간 에 봤더니 열기 가 후끈 했거든요. 어떤 시간 이었는지, 어제.

[임오경]

일단 초선 들의 의정 활동 에 대해서 교육 이 좀 있었고요. 그리고 문재인 정부 후반기 에 어떠한 길로 가는 것인지 저희 에게도 설명 이 있어서 이 가치관 이 하나로 이어 져서 가야지 저희 가 분배 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 을 하거든요. 그런데 그러한 교육 들 에 있어서 참 의미 가 있었습니다. 그래서 한 길로, 국민 을 위한 한 길로 가야 된다는 그런 교육 이었습니다.

[기자]

알겠습니다. 스포츠계 에서 황금 인맥 으로 유명하 신데 어제 이 의원 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 하시는 분들 좀 찾으 셨어요?

[임오경]

조직 안에서 어떠한 특정 인물 과 친하게 지내는 것 보다는 전체 와 친하게 지내면 저 에게 더 큰 도움 이 되지 않나 라는 생각 을 했고. 제가 또 친화력 이 있는 편 이에요. 그래서 어떤 특정 인물 보다는 전체적인 우리 당 모든 분과 좀 가깝게 지내고 싶은 그런 생각 을 했습니다.

[기자]

모범답 안을 말씀해 주셨습니다. 이제 한 달 뒤면 4 년 뒤 임기 시작 합니다. 각오, 어떤 목표 있으신지 이쪽 카메라 보고 인사 좀 해 주세요.

[임오경]

일단 광명 갑 국회의원 당선자 로서 광명 갑 지역 을 위해서 일단 좋은 활약 을 한번 해 보고 싶고요. 그다음 에 국회 에서는 일단 스포츠 미투 사건 부터 시작 해서 갑질 논란, 여러 가지 가 있는데 이러한 디테일 한 것들을 다시 한 번 손 을 대어서 가고 싶은 그런 국회의원 이 되고 싶습니다.

[기자]

감사 합니다. 말씀 잘 들었 습니다. 지금 까지 우리 정치 최고의 순간 을 만들고 싶다는 임오경 광명 갑 당선인 모 셨습니다. 감사 합니다.

[임오경]

감사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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